【수원=박정규기자】올해 도정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둔 경기도가 이번에는 버스를 몰고 현장으로
직접나가 일자리를 찾아주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운영한다.

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안산시 스마트허브(구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내 성곡동 일대에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의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 버스 외부에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라는 래핑을 마쳤고 버스안에 인터넷환경 구축, 상담안내
테이블, 상담석2개 등 맞춤형으로 일자리를 찾아주기위한 시설을 갖췄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포천, 양주, 화성, 평택 등 영세 중소제조업체가 밀집한 경기도내 산업단지와
역 광장, 대학가 등 일자리수요가 많은 지역 등을 방문한다.

일자비버스는 또 버스안에서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 현장 상설면접장 운영, 동행면접 지원, 취업 후
 고용유지 확인 등 일자리 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 2회 운영된다. 버스안에는 직업상담사, 프로시니어, 전담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담팀 10명이 2개조로 나눠 탑승, 움직이는 일자리센터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현장에 직접 나가 민원서비스를 펼치는 '찾아가는 도민
안방' 과 전철 안에서 민원상담을 펼치는 ‘경기도 민원전철 ’에 이어 이번의 ‘일자리버스’ 등 움직이는
 현장 행정을 펼치고있다.

경기도 이문행 일자리센터장은 “일자리를 찾기위해 관공서 방문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위해
전문상담사가 현장으로 버스를 타고 나가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일자리 버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wts140@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