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패키지형 실전교육으로 베이비부머의 취업장벽 뚫어준다

전경련은 재취업 전략수립 강의, 경력컨설팅,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패키지형 실전교육을 통해 베이비부머를 취업까지 연결시켜주는 중견전문인력의 재취업교육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경련 중견전문인력 종합고용지원센터(이하 ‘전경련 중견센터’)는 24일, 베이비부머 등 중견인력에 대해 재취업 마인드 교육부터 취업까지 재취업의 全과정을 지원해주는『제1기 중견전문인력 재도약(Re-Bounce) 프로그램』을 4월 16일부터 5월 4일까지 3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삼성전기, SK텔레콤, 현대정유 등 주요 대기업의 중견퇴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총 5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심층면담→재취업 전략수립 강의→지원기업 선정→중소기업 탐방→취업박람회 참가→입사지원 등 재취업에 필요한 6단계 지원을 통해 중견인력의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이번 교육의 주안점이라고 전경련 중견센터는 설명했다.

전경련 중견센터는 1명의 전문컨설턴트가 4명의 교육생을 전담하여 개별특성에 맞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적합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최종 입사까지 연계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양금승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 시행으로 중소기업은 취업역량이 높은 준비된 맞춤형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베이비부머 등 중견인력은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되는 一石二鳥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전경련 강의실에서 재취업 스킬향상 등 이론교육과 교육생에 대한 심층면담을 통해 개인별 구직활동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재취업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24일에는 경기도 양주에 있는 LED 중소제조업체인 (주)필룩스를 방문하여 현장실습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중소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간담을 나눴으며, 공장현장 견학으로 중소기업 작업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5일에는 KBS 88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중견전문인력 채용박람회에 참가하여 교육생들이 취업하기 원하는 중소기업에 입사원서를 내어 현장면접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주요 대기업 퇴직자들은 재취업에 필요한 全과정이 패키지로 지원되고 실제 취업까지 연계되는 데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전경련 김동준 수석컨설턴트와 심층면담을 마친 삼성중공업 퇴직자인 오모씨(57)는 “올초 정년퇴직하여 여러 군데 입사원사를 냈지만, 연락이 오질 않아 어떻게 구직활동을 해야 할지 막연했으나, 컨설턴트와 심층상담 이후 내게 맞는 중소기업이 어떤 곳인지를 알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중견인력 채용박람회에 참가신청서를 낸 GS칼텍스 퇴직자 배모씨(52)는 “25일 채용박람회에서 현장면접을 보기 위해 세군데 중소기업에 지원했으며, 면접에 앞서 실전 면접요령과 상담을 받게 되어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번「제1기 중견전문인력 재도약 프로그램」이후에도 오는 6월과 9월에 현대차, KT, 대림산업 등 주요 대기업 퇴직자를 대상으로 2, 3기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본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견구직자는 전경련 중견전문인력 종합고용지원센터(www.fki-rejob.or.kr, 02-3771-0366)로 연락하면 해당 교육과정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전국경제인연합회
첨부 : 중견전문인력 재도약 (Re-Bounce) 프로그램


은퇴,심화,강사양성,퇴직,은퇴강사,노후설계,생애설계,중앙이아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