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3월 07일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사례1) 맥도날드 인사팀에서 근무하는 이씨는 젊은 파트타이머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 채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던 중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제안을 받아 시니어 인턴을 고용하였다. “우리 기업의 입장에서 시니어 인턴
십 제도는 참 좋은 제안이었어요. 지원금을 받는데다 인턴기간이 있으니
그동안 노인인력이 우리 기업에 맞는 인력인지 확인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걱정했던 것과 달리 어르신들이 성실하고 책임감도 강하고, 젊은 손님들과도
관계도 좋아 노인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바뀌었다”며, 2012년에도 시니어
인턴 채용을 확대할 계획라고 밝혔다.

< 맥도날드 시범 사업 결과>
* ’11년 71개 지점에서 101명의 시니어 인턴 채용, ’12년 150명 이상 신규
  채용 계획

* 점장 만족도조사(’11년) 결과 78%가 향후 노인인력 계속 채용 계획

(사례2) 30여년간 시공관리 감독을 담당하셨던 박씨(63세)는 현재 토요코인
호텔 파킹맨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박씨는 인턴 기간이 종료된 후
호텔측에 계약직원으로 채용됐다. “나이 들어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다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알게 되어 호텔리어로 활동하게 되었다.
시니어 인턴제도가 계속 확대되어 나와 비슷한 연배들이 여러 기업에서 많이
근무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장옥주)은 노인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에 대해 기업 및 경제단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3월 7일(수)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1회 시니어
일자리 나눔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장옥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경제단체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우수 시니어 일자리 창출기업 시상식, ▴2012년
신규 창출 예정 기업과의 협약식 ▴시니어 일자리 확대를 위한 경제단체와의
결연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현대오일뱅크, 라이나생명(주), GS리테일, 토요코인코리
아 호텔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노인주유원, 시니어강사, 계산원, 호텔리
어 등의 시니어 일자리를 2012년 약 670여개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약
1,200여개 이상 창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경제단체들이 참석하여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지며, “범정부적 차원에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이 함께 노력할 것”을 결연하였다.

이번 결연은 주요 경제단체들이 노인 일자리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의지를 표명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개와 보건복지부장관상 11개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 3개 등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2011년 보건복지부의 “시니어 인턴쉽 사업”에 참여하
여 100여명 이상의 시니어 인턴을 채용한 AJ렌터카, 한국맥도날드(유), CJ
GLS 해운대영업소가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시니어 인턴의 정식 채용에 노력한 피자헛(유), 홈플러
스, 토요코인코리아(주) 등 11개 기업이 수상했다.

또한,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시니어 사원을 채용함으로써 노인이 일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롯데마트, LH공사, ㈜보광훼미리마트에
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어르신들께는 소득
보충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기업에게는 구인문제 해결,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가장 생산적인 복지정책”이라며, “기업이 노인일자리 창출
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관심을 가지며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http://www.mohw.go.kr